뒤통수성형, 필러에 대한 진실은?

뒤통수 볼륨을 만드는데 이용되는 필러 과연 안전할까?

우선 성형에 있어 보형물에 대한 특징을 잘 알아야 합니다. 요즘 필러는 승인조건이 녹느냐 그렇지 않느냐입니다. 

일단 필러보형물이 녹지 않으면 승인이 나지 않기 때문에 과거처럼 잔류되는 것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히알루론산 필러인데요. 이런 경우, 히알루론산이 수분을 생성하면서 피부 속에 볼륨을 만들게 됩니다. 

순도가 낮은 저가의 불량품인 경우, 필러가 다 녹지 않게 되는데, 그런 경우 잔유물이 생기며 필러의 석회화가 진행이 되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고순도의 또는 양질의 필러를 주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녹아버리는 필러를 두상, 뒤통수에 주입을 한다면 어떠한 반응이 생기는 것일까요? 

우리 몸에 보형물이 들어오게되면, 우리 몸속의 면역세포는 이를 분해하고자 노력을 합니다. 필러는 예외는 아닙니다. 그 경우

일반 실리콘과 같은 보형물의 경우, 피막을 생성하여 캡슐화를 진행하게 되는데, 필러 또한 뭉쳐지는 경우, 빨리 소멸이 되지 않으며 

섬유화가 진행이 되게 됩니다. 그러한 이유로 뒤통수성형 시 볼륨이 유지되는 것이지만, 이런 경우 많은 양의 볼륨이 생기는 것이 아니며 

섬유화의 부작용으로 고생을 하기도 합니다. 

 

 

문제는 볼륨이 생길 수는 있지만 피부의 괴사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게 대표적인 필러의 부작용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양을 통해 약간의 볼륨을 생성하는 것은 좋지만, 두상의 비대칭, 납작함을 해결할 정도로 많은 양을 주입하는 것은 

비용적으로나 추후 신체에 미치는 영향, 부작용의 위험성을 생각하면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플란트 골이식 재료로도 사용되는 MMA

 

뒤통수성형에 있어서 100% 안전한 보형물은 없습니다. 아니 어느 부위의 성형이든지 100%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과학의 발견의 과정이지 진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리콘의 경우도 가슴보형물로 사용했을 때에 보형물의 모양과 제작방식에 따라 

암유발을 일으킨 사례가 있어, 일부 제조사의 제품이 전량 리콜당한 적이 있습니다. 실리콘 계열은 볼륨을 담당하는 좋은 보형물임에 틀림이 없지만 피막을 형성하고 다시 이것이 딱딱해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더욱이 머리와 같은 부위에 이식을 하게된다면 

피가 고이거나 이동, 구축이 예상이 됩니다. 뒤통수 성형에 있어서 아직까지 보형물 그 자체에 대한 큰 문제가 없었던 것은 

MMA, PMMA 와 같은 재료입니다. 이것은 엄연히 따져서는 플라스틱입니다. 고강도의 플라스틱입니다. 인공뼈로 개발된 이 소재는 

아직까지 인체적응성에 대한 문제나 캡슐화로 인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소재입니다. 게다가 많은 양의 볼륨을 만들 수 있어

현재까지는 뒤통수성형에 있어서 가장 적합한 소재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필러나 지방이식의 경우, 뒤통수성형 시 시술이 간단하고 마취가 따로 필요없으며 주기적으로 시행을 해야하므로 병원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뒤통수처럼 평생 볼륨의 문제로 고민한 환자들에게는 다소 큰 비용이 주기적으로 발생, 바람직하지 않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피부의 괴사 그리고 섬유화의 진행 등 문제가 있으므로 가급적 보형물 성형에 있어 피하는 것이 한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