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키우는 남자! 결혼상대로 어때?

반려견을 키우는 남자와 소개팅을 했거나 또는 알게됐다면! 

 

간혹 연애를 하고 썸을 타다보면 그런 경우가 있죠. 특히 혼자 살면서 반려견을 키우시는 남자분을 알게되거나 또는 만나신다면 

앞으로의 연애에 몇 가지를 예상해볼 수 있어요. 일단 그 남자분, 어떤 분인지 더 깊이 만나볼 생각이 있다면

반려견의 나이를 알아야겠죠. 보통 어린 강아지(2세 미만)를 키운다면 정확하게 알수는 없겠지만 

강아지와 보낸 시간이 길다면 그 분은 참 좋은 분일거 같아요. 

 

물론 책임감도 크실 거구요. 

반려견의 청결상태나 미용여부 등은 중요치 않은데 그가 강아지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적어도 그 남자에 대해 조금은 더 알 수 있을테니까요. 반려견을 혼자서 몇 년씩 키운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예요. 물론 그런 분들 중에는 일 때문에 바쁘고 그래서 강아지와 잘 놀아주지 못하거나 또는 장시간 반려견을 혼자 두는 경우도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반려견과 시간을 많이 보내려고 애쓰는 남자

 

나중에 가정을 꾸리고 나서도 아내와 오랜 시간을 함께해줄 그런 남자라고 보셔도 되죠. 

그리고 강아지와 함께 산다면, 밥도 챙겨줘야하고 산책도 해야하며 아프면 병원에 데려가야해요. 경제적으로도 쉬운 일은 아닌데요. 그러한 

어려움을 감수하는 남성이라면 이런 분 만나시면 절대 결혼에 실패할 염려는 없다고 봐야해요. 

문제는 여성분이예요. 강아지에게 질투를 느낄 수도 있다는 거죠. 두 사람이 만나서 연애를 하고 혹시라도 동거나 결혼 후 입양한 반려견이 아니라면, 반려견주의 강아지에 대한 사랑이 지나치다고 생각하거나 또는 강아지용품이나 간식에 많은 돈을 투자하면서 정작 여자친구에게는 선물이나 투자를 덜한다고 느껴질 때 질투를 할 수 있거든요. 성인남성이 반려견을 키우고 있고 또 몇 년간 함께했다면 이것은 여친이상

그냥 가족이죠. 그리고 반려견은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돌봐야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여성분보다 더 신경을 쓰는게 당연한데요. 때론 동생이고 자식같은 존재라 그런 부분에서 서운할수도 있어요. 

 

그러나 여성분께서도 강아지와 친해지게되면 더할 나위없이 관계는 진전이 될거라고 생각을 해봅니다. 

반려견을 키우는 방법 그리고 대하는 태도를 보면 남자의 성품을 알수 있는데요. 

심하게 혼을 내거나 또는 다그치는 등의 행동을 한다면 

그런 남자는 좀 피하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그런 분들은 상대에 대한 용납, 이해심이 부족하고 

자기위주로 가정을 꾸리거나 연애를 주도할 성향이 크거든요. 

반려견과 함께 하려면 그리고 잘 살아가려면 있는그대로 봐주고 예뻐해야해요. 

그런 훈련이 되어 있는 남자분이라면 정작 여성분을 만나도 여자분께서 무슨 철없는 행동을 하더라도 

귀엽게 봐줄 수 있다는 거죠. 그래서 반려견을 키우는 미혼남성 보시면 

 

관심을 갖고 지켜보시길 추천드려요. 

 

요즘 세상에는 멘탈이 이상한 사람들이 참 많죠. 

첫만남에는 알 수 없으나, 점점 만나다보면 해괴망측한 일을 벌이는 사이코들도 많아요. 

반려견을 키운다고 다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적어도 빠른 시간안에 남자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을 거예요. 

 

반려견과 함께사는 남성, 어찌보면 애 딸린 홀아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예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편함이 많은데도 정을 주고 살아간다는 것은 그만큼 심성이 곱고 착한 사람이니

그런 분이라면 계속 만나는 것을 추천드리죠. 

 

근데 반대로 남성분이 반려견을 키우는 여성을 만났을 때는 어떨까요?? 

그건 다음 시간에 얘기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