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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잘치는 법 - 스매싱을 높이 띄우는 이유!카테고리 없음 2020. 10. 29. 00:06반응형
선수들이 경기 중에 상대방의 강한 스매싱을 높이 띄우는 것을 보셨을 것입니다.
그냥 넘길 수도 있는데 왜 과연 높이 띄우게 되는 것일까?
탁구잘치는법에서 중요한 것이 "센스"입니다.
탁구에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눈과 몸의 반응속도, 그리고 나의 스윙스피드를 잘 고려해서
타점 그리고 코스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생활체육인 대부분은 판젠동이나 마롱, 정영식 등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신체적 능력에서 한계를 느끼게 되죠.
상대의 강한 스매싱을
수비할 때 기본은 높이 띄우는 방법인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 간혹은 저렇게 계속 몇번씩 얻어맞는데도 왜 과연 띄울까?
1. 바운드의 크기를 크게 하자.
공이 튀어오르는 순간을 포착해서 몸쪽으로 끌어당기듯이 공을 치지 않으면 스매싱은 테이블을 벗어날 위험이 큽니다.
특히나 타점이 높을수록 그렇죠. 현재 사용하는 ABS공인구의 특성상 아무리 강하게 친다고해도 바운스의 높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공격자도 무리가 있는데 이것을 다시 높이 띄워 자연낙하를 통해 상대에게 큰 바운스의 공을 준다면
공격자의 경우도 점프 또는 무리를 해서라도 내리찍어야 합니다. 이 때에 공이 자칫 러버에서 밀려나게 되면 "미스범실"이 될수 있습니다.
2. 탁구 잘치는 법에서
스매싱을 수비할 때, 공을 높이 띄우는 전략 또 하나의 이유는
내가 공을 수비할 시간을 버는 것입니다. 공이 다시 넘어가는 동안의 시간!
그 때에 내가 다시 원하는 위치로 가서 수비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강한 드라이브를 종종 띄우는 것도 그러한 이유입니다. 특히 내가 구석(한쪽 코너방향에 몰려있다면)
차라리 공을 띄워 시간을 버는게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빠르게 들어오는 코너 쪽 드라이브를 무리하게 받으러 갔을 때,
상대에게 유리한 찬스가 납니다. 상대가 반대쪽 코너로 공을 빠르게 보낸다면
내 몸이 절대 따라갈 수 없죠.
그 시간을 벌기위해 선수들은 공을 차라리 높이 띄우는 것을 선택합니다.
아셨죠?
선수들이 코너로 들어오는 공을 드라이브로 치지 못해서가 아니라는 것을요!
탁구잘치는법에서는 이러한 센스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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