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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시 삼송동 아파트 향후 전망! 대세는 창릉신도시
    카테고리 없음 2020. 9. 24.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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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유동성장세, 즉 시중에 돈이 많아지고 금리가 낮아진 결과 

    수도권 아파트가 급등하였는데요. 올해 4월을 기점으로 하여 5.6.7월 부동산 열기가 아주 뜨거웠습니다. 

    정부의 정책을 비웃기나 하듯, 수도권 전지역이 호가를 계속 높이며 매매가, 신고가를 갱신하기도 하였는데 

    이렇게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아무래도 "코로나19"로 인한 집값에 대한 불안

    그리고 부동산불패신화를 조장하는 언론과 투기꾼, 건설사 등이 한 이유이기도 하지요. 

    특히나 고양시의 경우도 예외는 아닌데요. 삼송동아파트도 최근 꽤 많이 올랐는데 

    그 이유와 더불어 향후 전망도 한번 보겠습니다. 

     

    타지역에 비해 교통망 개선이 잘안되는 덕양구, 일산동구 지역

    어느 동네나 그 동네 부동산중개업소에 가면

    집값은 절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오르것이고 또 그 지역이 가장 좋은 지역이고 가장 호재가 크다고 말하죠.

    정말 우물안 개구리같은 소리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데 

    워낙 서울집값이 오르고 또 수도권 전체가 들썩이니 고양시아파트도 상승대열에 참여를 했죠. 사실 거래가 없어도 

    호가만 높여대도 겉보기에는 집값이 올랐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까, 건물주 그리고 아파트 소유주가 집값을 올리는건 일도 아니죠.

     

    수도권 3기 신도시가 발표된 이후, 구체적인 공급계획이 나오자 

    어쨌든 우리동네는 수혜지역, 이런 논리로 너도 나도 집값을 올려받았죠. 문제는 분양가입니다. 사실 전국적으로 볼 때,

    신규분양 아파트는 그 해의 물가, 건축비, 주변아파트 시세 등을 고려하여 분양하기 때문에 서로 끌어주고 밀어주고 부동산가격이 계속 상승했던 거죠. 

     

    고양시 아파트 중에 특히 덕양구 삼송동의 경우 삼송아이파크가 거의 대장급으로 여겨지는데 불과 몇년 전 

    2억대 후반에서 3억 초반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지금 8억에 가까운 시세는 놀라운 상승인거죠. 그런데 우습게도 

    삼송지역은 사실 앞으로 더 큰 호재는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창릉지구의 위치, 결국 자유로와 내부순환로

    삼송아파트의 현 시세는 평당 2000만원 선입니다. 

    신원마을이나 오금동의 경우 평당 2천이 넘어간다는 것은 진짜 넌센스인데요. 이유는 지하철이 없다는 것이죠. 

    그냥 인근 아파트 시세에 맞게 마구마구 올린 영향! 

    삼송역에서 직접 걸어서 도보로 지하철을 타기에 적당한 거리는 

    아이파크와 호반베르디움 정도라고 봐야하는데 그 외에는 정말 한 여름엔 절대 걸어가서 지하철 타기 힘들죠.

     

    삼송지역은 3호선을 통해 약 1시간 정도만에 "압구정"에 겨우 도착하는 노선입니다. 

    그나마도 일산 어디보다도 강남에 빨리 도착하는 지역이기도 하죠. 이 동네에서 차량으로 강남에 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출퇴근 시간에 말이죠) 

     

    스타필드 외 편의시설이 부족한 삼송지역, 그에 비해 집값은 용인 수지, 성남구도심, 서울 관악2호선 라인, 동작구의 시세와 맞먹음. 

    앞으로 교통호재가 뭐가 있을까 보아하니

    원래 제2 자유로가 문산까지 이어지면서 서울-문산 고속도로라고 이름을 붙였네요. 이건 그냥 강변북로로 

    헬지옥으로 연결이 되구요. 기존 강변북로와 만나는게 김포대교 근처고 제2 자유로는 상암, 수색 쯤에서 만나기 때문에 

    그 때부터 차들이 엄청 막히지요. 

     

    그리고 서울외곽순환도로

    강남까지 외곽을 통해 간다?? 거의 100km 에 육박하는 거리를 달려야 합니다. 

    삼송은 오로지 지하철 하나밖에는 없죠. 강남까지는요.

    중구, 을지로, 종로까지도 사실 3호선을 이용하면 빠르긴한데 광역버스나 노선버스를 이용하면 

    1시간 동안 달려서 겨우 홍제, 서대문 쪽에 당도할 수 있습니다. 

     

    고양시 삼송동아파트 사실 거대한 창릉신도시 그리고 향동에 비해 교통여건이 너무 안좋아요. 

    그래서 지금 아파트를 매수하는건 호구짓이구요. 30% 조정된 이후에도 기회비용을 생각한다면 매수를 포기하는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왜냐, 창릉이외에도 수도권에서 살만한 곳이 많거든여. 사실 서북권(은평, 서대문구)이 그닥 교통이 좋은 편도 아니고 

    도로나 지하철에 있어 상당히 소외되는 지역입니다. 

    대곡- 소사선이 왜??? 서울 중심을 통과하지 않는건가요? 

    하다못해 여의도 까지만이라도 연결을 해줘야 하는데 수도권 지하철은 또 경기서북부, 고양시를 외면하죠.

     

    정부의 정책상, 고양시는 "강남"과 링크하면 안되고 또 하기에 거리상 너무 멀다는 것입니다. 

    대한민국 중심 강남,송파, 서초를 중심으로 하여 요동치는 집값! 

    더군다나 상암이나 마곡지구가 기업이나 직장이 많이 생긴다고는 했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너무도 올라버린 분양가 그리고 현 매매가! 

    비슷한 타지역, 하남이나 광주, 용인에 비해 터무니 없이 올라버린 삼송동아파트가격

     

    사면 물리는거죠. 물론 해당지역 근처에 직장이 있고 

    학교가 있고 또 생활권이 있다면 당연히 좋은 동네입니다. 

    삼송동아파트의 최대 메리트는 사실 스타필드와 3호선 삼송역인데요.

    보다 앞선 구파발, 은평뉴타운 조차 10여년 째 빌빌거리고 있죠..

     

    삼송아파트는 오르길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자 물론 시흥이나 서해쪽, 안산 이런곳과 고양시를 비교하면 안되죠. 

    적어도 남양주 그리고 하남, 용인, 수지 등과 비교해봐야하는데요. 

    해당 지역보다 거리나 교통여건이 안좋은데도 거품이 많다는 건 인정해야 합니다. 

     

    가장 매매하면 안되는 아파트는 사실 

    이케아 주변 도래울지구가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앞으로 교통 등 여러가지 면에서 개선될 여지가 거의 없으니까요.

    서부경전철이라고 새절-고양시청 노선이 예정되어 있기는 하지만 2028년이고 

    이 마저도 연기될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아마도 창릉신도시가 완성이 되면 그 주변으로 

    지하철역이 생길테니까 현재 삼송동아파트들은 소외되거나 3호선에 만족을 해야하죠.

     

    삼송동에 신분당선 연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긴 합니다.

    대선주자, 여당대표가 공약한 사항이기도 한데요. 

    근데 중요한건, 그 노선이 생기더라도 현재처럼 압구정, 신사, 고속터미널 주변에 

    3호선 보다 빨리가는 노선이 아니고 서울 외곽을 돌아돌아가는 노선이니까요.

    신분당선을 타고 덕양구 삼송동에서 분당을 가겠습니까? 

     

    삼송동아파트를 비롯, 이곳 원흥, 삼송 모두가 사는 길은 

    최단거리로 합정, 당산(9호선)으로 가는 노선이 생겨야 한다는 것이죠. 

    혹시나해서 말씀드리지만 대곡의 거품에도 속지마세요! 

    대곡역세권으로 부천에 다니실 분들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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